국내에서도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확인

2021.08.03 10:27 입력 2021.08.03 13:22 수정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누적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힌지난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바람마당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권도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누적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힌지난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바람마당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권도현 기자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3일 국내에서도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중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확진자가 없다. 이 동거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변이 유형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또 다른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방대본은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 유래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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