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번엔 '화천대유 특검' 마스크쓰고 국감

2021.10.07 10:24 입력 2021.10.07 10:26 수정

지난 5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판교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특검을 요구하는 팻말을 내걸어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이 이번엔 마스크에 해당 문구를 적고 국감장에 나왔다.

7일 열린 LH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 특검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온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7일 열린 LH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 특검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온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7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정감사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판교대장 관련 특검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지난번 국토부 국정감사의 경우 국민의힘 의원들이 팻말을 내걸고 참석했고, 여당 의원들이 이에 강경하게 반발하면서 국감이 세차례나 도중 정회하는 등 파행을 겪은 바있다. 당시 여야 간사 합의로 오후에는 팻말을 내리기로 합의했지만,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팻말 철회를 거부하면서 양측간 고성이 오가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지난번 소란을 빚은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면서도 “이같은 행위 역시 국감의 한 일부임을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여당은 국감 시작 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마스크 착용에 대해 항의했지만 지난 5일과 달리 양측간 논쟁이 정회 등 파행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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