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국가직 공무원 합격자 889명 발표···평균연령 27.6세, 여성 34.9%

2021.11.28 18:00 입력 2021.11.28 18:23 수정

여성 비율 전년비 6.6%P 낮아져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최종 합격자 889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28일 발표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665명, 기술직군에서 224명이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 최종 합격한 이는 46명으로 이 가운데 행정직군은 41명, 기술직군은 5명이다.

최종 합격자 평균연령은 27.6세로 지난해의 28.1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3.0%(47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24세 23.1%(206명), 30~34세 17.0%(151명), 35~39세 5.0%(44명), 40~49세 1.8%(16명), 50세 이상 0.1%(1명)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통계. 인사혁신처 제공.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통계. 인사혁신처 제공.

합격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34.9%(310명)로 전년도에 비해 6.6%포인트 낮아졌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7년 37.3%, 2018년 39.3%, 2019년 38.1%, 2020년 41.5%로 나타난 바 있다. 올해 남성 합격자는 579명으로 65.1%를 차지했다.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추가 합격한 이는 모두 32명이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의 모집 단위는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검찰, 화공, 건축, 방송통신직 등 6개이다.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서는 우정사업본부, 통계, 일반기계, 화공, 일반토목직 등 5개 모집 단위에서 여성 12명, 남성 1명 등 총 13명이 추가 합격했다.

인사처는 최종 합격자는 이달 29일~다음달 2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 포기자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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