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당선인에 사퇴 의사 전달"

2022.05.03 09:14 입력 2022.05.03 10:29 수정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한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의 첫 낙마 사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와 통화에서 “어젯밤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당선인 측에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곧 직접 밝힐 예정이다.

오는 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던 김 후보자는 2015년 한국외국어대 총장 시절 ‘금수저 학부모’ 전수조사, 법인카드 부당 사용 논란이 제기됐고 최근에는 본인이 한국풀브라이트동문회 회장으로 있던 시절 딸이 2년간 1억원에 이르는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수령해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다. 김 후보자의 아들 김모씨가 2016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기 직전 국회에서 단기 인턴으로 활동한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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