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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친이-친박 없다”…“인사 잘못 있다면…”

2012.02.22 10:43 입력 2012.02.22 10:54 수정
디지털뉴스팀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편중인사 논란에 대해 “의도적으로 특정 학연·지연을 따지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보는 분이 많다면 앞으로 시정해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에서 “임기 5년에 해야 할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관점에서 정책을 잘 이해하고 능력있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친이(친이명박)계 인사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공천을 주는 것은 당이 하는 것”이라며 “제가 공천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친이-친박 없다”…“인사 잘못 있다면…”

이어 “이제 친이-친박(친박근혜)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이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반경을 확보해 나간다고 믿기 때문에 경력있고 적합한 사람을 당이 알아서 공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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