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퇴진 결의안 논의 보류···이준석에 의총 참석 요구

2022.01.06 13:15 입력 2022.01.06 15:17 수정

김기현 “오늘 중 어떤 형태로든 결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국회 당대표실로 들어가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국회 당대표실로 들어가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준석 당 대표의 퇴진 결의안을 논의 중이다. 원내지도부는 이 대표에게 오후에 의원총회에 참석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쯤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를 잠시 정회했고 오후 2시쯤 속개해서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오늘 중 어떤 형태로든지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게 의총) 참석을 요청할 예정이다”면서 “이 대표의 참석 의무가 있고 많은 의원들이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답변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개인 의원 자격이라며 이 대표 퇴진 결의안을 제안했다. 상당수 의원이 이 대표 퇴진 결의안에 찬성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원은 즉각 퇴진 결의보다는 최후 통첩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 대표 퇴진 결의안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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