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이 찍은 오늘

4월2일 세월호 희생자 엄마의 삭발

2015.04.02 17:31 입력 2015.04.02 18:02 수정
■ 자식 죽은 엄마가 삭발하게 하는 정부

<strong>자식 죽은 엄마가 삭발하게 하는 정부

4·16가족협의회가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후 가진 세월호 가족 결의 의식에서 단원고 희생자의 어머니가 삭발을 한 뒤 오열하고 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 가족협의회는 “정부가 희생자와 피해가족을 돈으로 능욕했다”며 규탄하고 배·보상 절차 전면 중단과 정부 시행령안 폐기,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4·16가족협의회가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1주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까지 어느 것 하나 밝혀진 것도, 나아진 것도 없는 현실”이라며 “정작 져야 할 책임은 회피하고 돈으로 희생자와 피해가족들을 능욕하는 정부가 진정 대한민국의 정부인가”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  막아 버린 골목길

<strong> 막아 버린 골목길

새정치민주연합 자원외교 국조특위 위원들이 2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이 전 대통령 사저 입구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 되어 있다.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입구에 2일 경찰 통제선이 설치 됐습니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자원외교 국조특위 위원들은 사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원외교 국부유출의 주범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문회에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진실을 외면하고 여당 뒤에 숨는다면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최저임금 1만원 요구

<strong> 최저임금 1만원 요구

민주노총·한국노총·민변 등 최저임금연대 회원들이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6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노동자 단체들이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최저임금 5580원은 커피 체인점에서 파는 커피 한 잔 값을 약간 넘는 수준입니다.

■  손 흔드는 문재인

<strong> 손 흔드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새정치민주연합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대표가 2일 서울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새정치민주연합 정책협약식에서 노동자들의 환대에 손을 흔들었습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대표는 최근 당의 ‘정책엑스포’ 홍보용 동영상에 출연해 연기를 하는 등 대중 정치인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  서울모터쇼

<strong> 서울모터쇼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아자동차가 ‘신형 K5’를 선보이고 있다. ‘신형 K5’는 혁신적 디자인과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이라는 전략을 표방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12일까지 열린다.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장 모습입니다. 기아자동차가 ‘신형 K5’를 선보였습니다. 신형 K5는 정제된 면과 면이 만나 형성되는 라인에 적절한 긴장감과 연결감을 줘 날렵한 라인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 [경향이 찍은 어제] 세월호는 ‘잔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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