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도착' 박근혜 발언 중 40대 소주병 투척···“부상자는 없어”

2022.03.24 12:45 입력 2022.03.24 16:20 수정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24일 대구 자택에 도착해 입장을 밝히던 중 박씨를 향해 술병이 날아드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박근혜씨가 대구 달성 자신의 자택 앞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박씨를 향해 소주병을 던진 이모씨(48)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독자 제공

24일 박근혜씨가 대구 달성 자신의 자택 앞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박씨를 향해 소주병을 던진 이모씨(48)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독자 제공

이날 낮 12시16분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도착해 모습을 드러낸 박씨는 한 어린이가 주는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곧바로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씨가 발언을 시작한 지 1분쯤 뒤, 취재진이 위치한 무리 가운데에서 박씨가 서 있는 쪽을 향해 갑자기 소주병이 던져졌다. 이에 경호원들이 급히 박씨를 엄호했다. 소주병은 박근혜씨가 서 있던 쪽과 5~10m가량 벗어난 곳에 떨어졌다.

대구경찰청은 소주병을 던진 이모씨(48)를 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4일 박근혜씨가 대구 달성 자신의 사저 앞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이모씨(48)가 소주병을 던져 경찰이 급히 제지하고 있다. 백경열 기자

24일 박근혜씨가 대구 달성 자신의 사저 앞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이모씨(48)가 소주병을 던져 경찰이 급히 제지하고 있다. 백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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