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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콘서트 출격한 투애니원

2013.04.14 11:23 입력 2013.04.14 11:24 수정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의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이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지난 12일 신곡 ‘젠틀맨(GENTLEMAN)’을 전 세계 119개국에 발표하며 컴백을 알린 싸이는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며 “신곡 ‘젠틀맨’에 대해 ‘그냥 클럽음악이다’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냥 클럽음악이 맞다”며 “어느 정도 계산하고 해서 만든 노래”라고 말했다.

싸이는 오후 7시에 시작된 콘서트에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공연했다. 전광판에 팬들에게 공연 시작을 알리는 메세지를 보낸 싸이는 ‘라잇 나우’를 시작으로 ‘연예인’ ‘예술이야’ 등 미리 준비한 18곡을 소화했다. 싸이는 자신의 대표곡 중간에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패러디 무대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팝가수 비욘세를 패러디한 ‘싸욘세’로 분해 ‘싱글레이디’ 무대를 펼치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투에니원이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단독 콘서트 ‘HAPPENING’에 우정 출연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윤중 기자

투에니원이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단독 콘서트 ‘HAPPENING’에 우정 출연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윤중 기자

YG소속사 후배인 이하이와 투애니원, 지드래곤 등이 게스트로 출연. 싸이를 지원사격해 단독 콘서트가 아닌 YG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특히 투애니원은 남성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니가 제일 잘나가’ ‘캔트노바디’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열린 세시간 넘게 진행된 싸이의 콘서트에는 5만여 명의 관객들이 모여 스탠딩 콘서트로 대표곡들을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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