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투표율 48% 넘기면 유리”

2011.10.25 11:13
디지털뉴스팀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통합 후보는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으로서는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며 “전문가들은 48% 이상 되면 유리하다고 보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방송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 표명에 대해 “안 원장이 나에게 ‘선거 참여야말로 시민이 주인 되는 길이고 원칙이 편법과 특권을 이기는 길이며,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는 길이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처음부터 똑같은 생각을 해서 지금 여기까지 왔다”며 “안 원장을 신뢰하는 분들은 그런 말씀을 믿고 저를 지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민주당에 입당할 것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만약 시민들이 바라는 야권통합과 우리 시대와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그런 어떤 변화가 이뤄진다면 제가 못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런 과정에 제가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