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52)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격 정상회담을 한 것을 두고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들이 녹록지 않지만 남북 정상이 평범한 일상처럼 쉽게 만나고 대화하는 모습이 우리 국민께는 편안함을, 그리고 세계인들에게는 안정감을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임 비서실장은 “요 며칠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며 “늘 그렇듯 한꺼번에 피로가 몰려온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일찍 들어가 세상에서 저를 가장 좋아해 주는 마고(강아지)를 목욕시키고, 낮잠이나 실컷 자야겠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