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개헌 약속 변함없어”

2017.08.17 11:43 입력 2017.08.17 11:54 수정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내년 지방선거 시기에 개헌을 하겠다는 약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개헌 특위를 통해서든, 대통령의 별도의 정부 산하 기관을 통해서 하든 내년 지선에서 개헌하겠다는 약속은 틀림없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중앙 권력 구조는 합의가 어려울 수 있을지 모르나 지방분권과 국민 기본권 확대를 위한 공감대는 충분히 마련돼 있다 생각한다”며 “내년 지방선거 시기까지 합의된 안은 개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개헌에 이르기 전에도 현행법 체계에서 할 수 있는 지방자치 분권 강화 조치는 스스로 해나가겠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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