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정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306명, 나군 604명 등 총 910명을 정원 내 인원으로 선발한다.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1월6일 공지될 예정이다. 2021학년도 한양대 정시전형은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기준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2021학년도 한양대 정시 주요 변동사항은 △심리뇌과학과 신설 및 정시 가군 8명 선발 △기존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하던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정시 가군 8명 선발 △연극영화학과(연극연출) 모집계열 통합 선발 △스포츠산업학과의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 분리 선발 △첨단학과 이슈로 인한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융합전자공학부 선발 인원 증대 등이다.
정시 가군은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며, 정시 나군은 수능 90%, 학생부교과 10%로 뽑는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다. 상경계열은 국어 30%, 수학 나형 40%, 영어 10%, 사회탐구 20%를 반영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나형 30%, 영어 10%, 사회탐구 3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10%, 과학탐구 35%이다.
탐구영역 필수 응시과목은 없으며 인문/상경계열은 사탐 두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성적 산출 시 제2외국어/한문 성적이 사탐 1과목보다 우수할 경우 대체 가능하다. 자연계열은 과탐 두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과탐Ⅱ 과목을 응시한 경우 변환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영어는 계열별로 반영 점수에 차이가 있다. 자연계열은 1등급에 100점 만점을 부여하고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8점, 5등급 80점, 6등급 70점, 7등급 58점, 8등급 44점, 9등급 28점이다. 인문/상경/예체능계열은 등급 간 점수차가 더 크다. 1등급 100점, 2등급 96점, 3등급 90점, 4등급 82점, 5등급 72점, 6등급 60점, 7등급 46점, 8등급 30점, 9등급 12점이다. 한국사는 감점제로 반영한다. 인문/상경계열은 3등급까지 만점 처리하며 4등급부터 0.1점씩 감점한다.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만점이며 5등급부터 0.1점씩 감점한다. 예체능계열은 9등급만 0.1점을 감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