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선발인원이 확대되어 전년도는 783명이었으나 이번엔 952명을 모집한다. 이화여대는 모든 모집단위가 가군에 속하므로 전형일정을 꼭 확인하여 지원하여야 한다. 2018학년도부터 서울소재 상위대학 최초로 도입한 정시 수능전형 계열별 통합선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올해는 총 350명(인문계열 174명, 자연계열 176명)을 모집한다. 모집단위의 구분 없이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인문·자연 계열로 구분하고 있다. 통합선발 합격생들은 1년간 전공 탐색 기간을 거친 후 성적, 문·이과 구분 및 인원 수의 제한 없이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학(국제학부) 각 학과(전공)(7개 대학 40개 전공)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계열별 최초합격자 상위 50%에게는 4년 전액장학금이 지급되며, 입학생 전원 신축 기숙사(E-House) 입사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입생들은 입학 후 지도교수 별도 배정 및 맞춤형 프로그램/멘토링 등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적응과 전공탐색 기회를 가지게 되며, 특히 친환경 유닛형 기숙사인 E-house의 입사 기회도 제공받는다. 계열별 통합선발이 진로나 미래 계획이 뚜렷하지 않은 고교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와 조건 없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라면, 이미 진로가 구체적으로 계획되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과별 선발도 정시모집에서 이루어진다. 국가가 정원을 관리하는 모집단위인 사범대학, 의예과, 간호학부, 2021학년도부터 선발하는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은 학과별로 선발해 다양한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사범대학 각 학과(전공) 158명, 의예과 61명(인문계열 6명, 자연계열 55명), 간호학부 25명을 선발하며,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 또한 20명(인문계열 5명, 자연계열 15명)을 학과별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