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업,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 및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를 회원으로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인 여신금융협회는 ‘카드매출조회’ 앱(APP)을 출시했다. 이 앱 서비스는 대금지급주기(3일) 준수 여부와 신가맹점수수료 체계 적용에 따른 개별 가맹점의 변경 수수료율 등을 즉시 확인 가능해 가맹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카드거래 승인내역, 전표 매입내역, 가맹점 대금 입금 내역, 실적 조회 등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카드매출조회’로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해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아이폰도 이달 중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서비스료는 없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매출 조회서비스에 대한 가맹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맹점은 앱 실행 후 본인확인(실명인증 및 휴대전화 인증)을 하고 가맹점 정보(계좌번호 등) 등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메인 화면의 승인·매입·입금 내역, 부가세 신고용 실적 조회에서 조회 전일까지의 거래정보를 카드사별, 일별, 기간별, 월별로 조회할 수 있다. 마이 페이지에서 카드사별 가맹점 수수료율 및 대금 지급 주기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정보 조회는 24시간 가능하며 승인과 입금, 매입 정보는 6개월, 실적정보는 18개월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SK, 현대, KB국민카드 및 외환은행, NH농협의 카드거래 승인·전표매입·가맹점 대금 입금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부가세 신고 등 세무신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현재 미시행 중인 전북, 제주, 광주, 수협, 씨티은행도 연내 조회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