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

교보생명 - 취약계층에 무료 간병·일자리 제공

2012.12.17 18:50

교보생명의 기업철학은 ‘인간이 추구하는 소중한 가치는 존중되고 실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철학에 사회적 책임을 담았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특징에 맞게 건강, 돈,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짜임새 있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1호인 ‘다솜이재단’으로 2003년 시작한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이 모태다.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의 대표적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간병서비스와 취약 여성 가장의 일자리 창출이다. 2007년 10월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은 ‘다솜이재단’으로 전환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정부로부터 사회적기업 1호 인증을 받았다. ‘다솜이재단’은 사회적기업으로서 자립을 위해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유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른둥이(미숙아)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 작은숨결 살리기’도 교보생명만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교보생명이 배출한 국내 1호 사회적기업인 ‘다솜이재단’ 전문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교보생명이 배출한 국내 1호 사회적기업인 ‘다솜이재단’ 전문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교보생명 컨설턴트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만들어가는 이른둥이 지원사업은 출산 직후 입원치료비부터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재활치료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민간에서 유일하게 가족지원을 위한 행사 등을 통해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병행한다. 이른둥이 지원에 쓰이는 자금은 교보생명 컨설턴트들이 매월 자신의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이 금액만큼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마련한다. 교보생명 컨설턴트 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04년 9월부터 지금까지 13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 밖에 은퇴노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의 길을 열어주는 ‘숲자라미’, 소년소녀가정 아동의 생활, 교육, 의료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띠 잇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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