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국방 내정자… 육사 졸업 때 박정희 대통령 상 받아

2013.02.13 22:14 입력 2013.02.13 23:36 수정

김관진 국방·박흥렬 내정자와 동기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에 수석입학해 수석졸업했다.

1967년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화공과에 진학했다가 1학기 만에 중퇴한 뒤 이듬해 육사로 진로를 바꿨다. 1972년 졸업 당시 수석졸업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

생도 시절부터 손자병법을 300회 이상 정독해 이를 교육훈련에 접목한 일은 군 내에서 유명하다.

육사 28기 동기생으로는 현 김관진 국방장관, 박흥렬 청와대 경호실장 내정자 등이 있다.

김 내정자는 군 시절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의 뒤를 이어 7군단장을 맡았으며 곧바로 1군사령관으로 진출했다. 그는 김장수 내정자의 육사 1기수 후배다.

군단장에서 참모 보직을 거치지 않고 군사령관으로 직행한 인물은 김 내정자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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