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모두 자위소방대… 취약계층 소방장비 지원
2000년 개점한 롯데쇼핑 포항점은 ‘안전이 곧 영업이고, 안전해야 매출이 오른다’ ‘우리는 안전과 관련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방침 아래 안전의식이 확고하다.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비상시 대피요령·위험물 관리법 등 기본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점장을 소방대장으로 140명의 직원으로 구성한 자위소방대를 편성·운영해 연 2회 훈련을 하고 있다. 관할 소방서 관계자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연 1회 화재상황을 가정한 인명대피, 초기 소화능력, 화재진압 등을 평가받고 있다. 겨울철 화재 특별점검기간에는 화재예방 현수막, 입간판, 포스터 등을 활용해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에게 소화기 등 기초 소방장비도 지원한다. 포항 산불 1주년 나무심기 행사를 지원하는 등 안전 관련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종혁 점장(사진)은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의 영광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며 “안전한 쇼핑공간을 만들기 위해 안전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