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대상 특집

국무총리상 -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2014.11.04 21:28 입력 2014.11.04 21:40 수정
경태영 기자

녹색기업인증 등 획득… 안전보건 체제 확립

[대한민국 안전대상 특집]국무총리상 -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연간 60만대를 생산하는 기아자동차의 주력 공장으로 모하비, 쏘렌토, K3, K5, K7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차종 가운데 수출 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공장이다. 지난 2월에는 대내외적으로 이삼웅 사장을 필두로 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환경경영 선포식을 통해 ESH(Environment Safety Health) 글로벌리더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선포했다. 정기적인 ‘안전회의’로 소방안전체계를 강화하는 등 9개의 핵심 추진목표를 선정, 활발한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화성공장은 안전보건을 경영의사 결정 때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을 구현하고 있다. 2003년에는 ISO 14001인증과 녹색기업인증을 획득했다. 2004년에는 OHSAS18001 및 KOSHA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 안전보건 관련 체제를 확립했다. 2013년에는 재난안전관리체제 강화를 위해 공간안전 인증을 취득하고, 객관적인 안전기준을 평가해 안전·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발한 안전개선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율안전시스템의 정착과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안전학교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화성공장은 또 화학소방차 4대와 전문 방재원 14명이 24시간 상주하는 소방력을 갖추고 있다. 관할 소방서와 제2함대 사령부, 화성공장 인근 주요 기업 등과 비상상황 발생 시 지원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화재중앙감시시스템과 무인 화재인지시스템을 구축, 화재발생 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고 있다. 공장 내에는 자동소화설비와 자탐설비 3788회로, 소화전 1400개도 갖추고 있다. 도장공장에는 화재진압용 하론소화설비가 4단계까지 진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5명의 소방전문가로 구성된 청원소방원 제도를 운영, 점검과 정상 유지 관리를 하고 있다. 화재예방설비 구축 등을 위해 매년 70억원 이상을 안전 환경에 투자하고 있다.

이승철 공장장(전무·사진)은 “안전환경은 경영의 한 축으로 최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며 “재난안전 관련 사전예방활동과 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사고 없는 사업장, 안전한 사업장, 건강한 사업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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