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대상 특집

대통령상 - 현대오일뱅크

2014.11.04 21:29 입력 2014.11.04 21:40 수정
권순재 기자

안전·보건 자체 기준, 국제 협약·국내법 이상으로 준수

[대한민국 안전대상 특집]대통령상 -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초의 민간 정유회사로 1964년 설립됐다. 총 280여만㎡ 규모의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일일 39만배럴의 제1공장, 일일 28만배럴의 제2공장을 포함해 총 39만배럴 규모의 석유 정제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에 10개의 저유소와 11개의 출하소도 운영하고 있다.

1994년에는 업계 최초로 오일뱅크(OILBANK)라는 주유소 브랜드를 도입해 경질유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 넣었다. 고객만족을 최고의 전략으로 전국 2500여개 주유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안전·보건요인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종업원의 안전·보건을 유지·증진하고 회사의 인명을 보호하는 선도적인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모든 경영활동에서 안전·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침을 설정했다. 안전·보건관리의 자체 기준을 국제 협약 및 국내 법규 이상으로 선정해 준수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보건 성과개선을 위한 동기부여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1997년 이후 17년간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중대 재해 무(無)사업장’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현대오일뱅크는 1일 39만배럴 규모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1일 39만배럴 규모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안전환경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대산공장 생산본부를 안전생산본부로, 환경안전팀을 안전환경부문으로, 안전환경부문장을 안전환경공장장으로 격상하고 인력도 보강했다. 또 안전문화 정착 활동의 일환으로 모든 회의 및 작업 시 비상대피 교육과 안전교육 제창 의무화, 협력업체와 안전보건공생 협력프로그램 운영, 안전보호구·공기구 등의 지원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인증제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은 온라인(20시간)과 집합(4시간)교육을, 협력업체는 4시간에 걸친 안전교육을 실시해 그 결과를 인사고과에 반영하거나 출입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화재폭발이나 환경사고, 비상가동정지, 연 346회의 비상대응훈련 등을 통해 훈련다각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자의 참관 하에 화재 폭발·원유 누출·해양오염 등 분야별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기까지 안전환경부문에서 인원 보강과 사업장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공간안전인증 획득 등 노력을 했다. 문종박 대표이사(사진)는 “현대오일뱅크가 소방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고무적”이라며 “이번 수상을 선진안전 문화 창달 및 국내 안전관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소방 및 안전설비의 확충, 해외 우수 안전문화의 벤치마킹, 관련 제도 도입 등을 통해 국내의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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