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40)이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40)의 투표율과 관련한 ‘나치’ 발언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윤도현은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궤변론자들의 궤변은 과연 (자신의 주장이) 스스로 맞다고 생각하며 하는 말일까? 투표를 안 하는 젊은이가 이 나라의 기둥이라…. 정말 처음 듣는 말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변 대표는 “투표율 70% 넘으면 미니스커트 입겠다, 망사스타킹 신겠다, 이런 선동, 거의 나치 수준이죠”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개념없이 투표하는 거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협이다. 투표율은 정치후진국일수록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 네티즌의 “선동당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를 느끼고 이를 표출하는 것”이라는 반박에 대해 “히틀러를 찍은 독일 청년들도 아무도 (자신이) 선동(을) 당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