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변희재 ‘나치’ 발언에 “궤변론자…”

2012.04.11 23:06
디지털뉴스팀

가수 윤도현(40)이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40)의 투표율과 관련한 ‘나치’ 발언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윤도현은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궤변론자들의 궤변은 과연 (자신의 주장이) 스스로 맞다고 생각하며 하는 말일까? 투표를 안 하는 젊은이가 이 나라의 기둥이라…. 정말 처음 듣는 말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변 대표는 “투표율 70% 넘으면 미니스커트 입겠다, 망사스타킹 신겠다, 이런 선동, 거의 나치 수준이죠”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개념없이 투표하는 거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협이다. 투표율은 정치후진국일수록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 네티즌의 “선동당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를 느끼고 이를 표출하는 것”이라는 반박에 대해 “히틀러를 찍은 독일 청년들도 아무도 (자신이) 선동(을) 당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윤도현, 변희재 ‘나치’ 발언에 “궤변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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