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내달 중순까지 공무원연금개혁 정부안 마련 이후 최종안 논의”

2014.09.29 22:49 입력 2014.09.30 04:55 수정

당·정·청이 29일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 다음달 중순까지 정부안을 마련한 뒤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행정부를 중심으로 정부가 공무원노조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부안을 완성하면 이후 당·정 협의를 거쳐 다음달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공무원연금개혁의 추진주체를 정부로 확실히 정한 것”이라면서 “공무원노조 등의 의견을 듣고 해서 정부에서 먼저 안을 만든 뒤 그걸 토대로 해서 당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는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나성린 수석부의장, 정부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청와대에서는 유민봉 국정기획수석과 안종범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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