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15일 ‘안전한 마을 만들기’ 정책토론회 개최

2014.09.10 16:58
김창영 기자

안전행정부는 오는 15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국무조정실 소속 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공동으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안심마을’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주거지의 공간배치 디자인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위협 요인을 해소하는 기법에 관해 논의한다.

안심마을 시범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안전 위협요소를 찾아내 개선하는 주민주도형 안전 개선사업으로, 지난해 9월 전국에서 10곳이 사업지로 선정됐다.

안심마을 시범사업지에는 야간 골목길 순찰, 여성·어린이 귀가 동행, 취약계층 안부확인, 골목길 시설물 점검 같은 공동체 안전 활동과 함께 우범지역 폐쇄회로(CC)TV 설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급경사 골목길 안전난간대 설치, 교통사고 유발 장애물 제거 등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은 충북대 교수, 이경훈 고려대 교수, 신상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은희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이 주제발표 또는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안행부는 안심마을 시범사업으로 발굴한 성공모델과 다른 지역에서 참고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가이드라인을 다음 달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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