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영 기자의 세이프코리아

20대들 신촌· 대학로서 소방관돕기 게릴라 이벤트

2014.08.31 11:31
김창영 기자

위기에 처한 소방관을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시민행동’이 탄생했다.

대한민국 소방관의 처우개선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본부(소국본)이 소방방재청 해체 반대와 국가직 전환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자발적인 모금운동이 시작됐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 블로그에 ‘바로 달려와 줄 당신의 히어로는 누구입니까’ 라는 간판을 걸고 ‘힘내세요 소방관님 기부 프로젝프’가 31일부터 시작됐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 이준씨는 31일 “소방관들이 왜 국가직으로 전환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가장 존경받아야 할 일임에도 불과하고 국가로부터 대우받지 못하는 그들의 환경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20대 8명이 게릴라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준씨는 “이벤트를 통한 기부금 전액은 사비를 털어 방화용 장갑을 구매하는 소방관들에게 119개의 화재 진압용 장갑을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31일 낮 12시30분 신촌·이대에서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오후 1시30분 시청·광화문·종각, 2시 동대문, 3시 30분에는 대학로에서 이벤트를 이어간다.

[김창영 기자의 세이프코리아] 20대들 신촌· 대학로서 소방관돕기 게릴라 이벤트

블로그: http://blog.naver.com/ff082333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ivepower119
기부사이트: http://www.ucanfunding.com/project/view.php?num=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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